사진=JTBC 뉴스 방송화면

프랑스 파리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이슬람 극단주의자 테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12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자 소행으로 추정되는 흉기 테러가 발생해 시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3일 파리 경시청 발표에 따르면 주말 저녁인 이날 오후 9시30분쯤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인근 몽시니 거리에서 29세 남성이 흉기로 시민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 1명이 사망했다. 부상자 4명 중 2명은 중상이다.

범인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범행 당시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는 목격자 진술도 나왔다. 이에 검찰은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