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수계 지역 초·중학교 대상, 22개학교 5월 18일까지 모집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수계 지역 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푸른환경지킴이" 참가학교를 5월 11일부터 5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강수계에 소재한 초·중학교는 모두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금강유역환경청으로 공문서 또는 담당자로 제출하면 된다.

"푸른환경지킴이"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환경체험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여 친환경 생활을 하도록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청소년들을 잠재적 그린리더로 양성하여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고자 한다. 최종 22개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며, 1개학교당 20명 내외로 팀을 구성하여 환경보전 홍보, 하천 생태모니터링, 환경오염도 측정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반기별로 환경 주제(수질, 대기, 재활용, 기후변화 등)를 정하여 토론을 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홍보활동(피켓 홍보 등)을 한다.

또한 인근 하천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오염매체별(수질·대기 등) 오염도 비교가 가능한 지점 2곳을 선정하여 환경오염도를 측정·비교 체험을 한다.

우수활동 학교에 대해서는 환경관련시설 견학 및 탐방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여름환경캠프를 개최하여 학교별 지도교사와 함께 생태체험과 활동사례 발표 등 푸른환경지킴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강유역환경청은 연말에 우수활동학교 4개교(대상 1개 학교, 우수상 1개 학교, 장려상 2개 학교)를 선정하여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포상할 계획이다.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금강수계 소재한 학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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