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T인재개발원, 외국인 유학생 화합 위한 전국 유일의 체육대회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KT인재개발원에서 관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제3회 대전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체육 대회는 대전국제교류센터와 대전 관내 10개 대학교가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 약 7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내용은 개막행사, 한마음체육대회, 장기자랑 경연대회, K-POP 콘서트 등이며, 메인 행사인 체육대회에서는 8인 기차릴레이,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지네발 릴레이, 대형 바통 계주를 포함한 다양한 체육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접목한 장기자랑 경연대회,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미니 K-POP 콘서트, 경품추첨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 정재용 국제협력담당관은 “이 행사는 대학교가 많은 대전에서 펼쳐지는 전국 유일의 외국인 유학생 잔치”라며 “타국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우정을 다질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유학생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2016년 첫 행사를 개최한 이후 3회째를 맞고 있으며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치러져 올해는 대전 출입국관리사무소와 공동으로 주최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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