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배달서비스, 배려창구 운영

홍성군, 친절·신속·공정한 민원서비스 1번지로 거듭난다<사진제공=홍성군>

[홍성=환경일보] 안충남 기자 = 홍성군이 민원업무에 대한 전문성 확대와 편의서비스 제공으로 섬김과 소통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서비스 1번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군은 내포신도시 조성 5년차에 따른 민원의 대폭 증가와 사회적 약자의 민원서비스 욕구 증가 등으로 인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홍성군은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주요 관공서 등에 주민등록 등·초본 및 86종의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1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군청에는 군민 행복민원 상담실을 설치해 퇴직공무원 2인이 각자의 노하우를 살린 자원봉사를 통해 민원상담서비스를 진행하며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민원 편의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여권창구 시간을 연장하여 일과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은 여권발급 접수 시 직접배달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한 곳으로 직접 배달해주고 있다.

특히 장애인, 임산부, 유아동반자, 노약자, 외국인 등 민원취약자를 위한 배려창구를 운영하며 민원취약자가 전용창구를 통해 순번에 상관없이 우선 안내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민원실 상시 자체 친절교육 및 민원담당 공무원 400여 명에 대한 역량강화 친절교육을 연 2회 실시하며 체계적인 직무 교육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군청, 사업소 및 읍·면 민원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실시된 상반기 역량강화 친절교육에서는 ‘서비스 마인드와 고객만족’을 주제로 서비스 마인드 제대로 알기, 고객만족 직장 만들기, 친절 서비스, 막무가내 고객 응대하기 등 민원인의 요구에 대한 전문적 응대와 성공적 고객서비스 방향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 날 이용록 부군수는 “민원인을 대하는 공무원의 태도는 신속·공정하고 적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문성과 친절이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모든 민원은 가능한 방향으로, 민원인은 내 부모·형제를 대하듯 응대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신뢰행정의 실천으로 군민에게 감동과 믿음을 주는 홍성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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