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어촌계 및 어업인들을 위한 사무실 겸 대기소 공간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거진항, 대진항, 가진항에 대기소 등의 시설공사를 추진한다.

현내면 대진항에 위치한 외국인선원숙소는 노후화 및 파손 등으로 난방기 작동 불능과 안전시설 및 비가림시설 미비에 따라 이용자의 편의와 시설물 환경개선을 위해 16,022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외국인선원숙소 보수공사(방수, 수장 등)를 실시, 지난 3일 공사를 마쳤으며,

거진읍 거진항에 위치한 나잠 어업인 대기소에 작업시 사용될 차광막과 비가림용 캐노피 설치를 위해 10,500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캐노피(25㎡)와 차광막(12m)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 가진항0 수산물 위판장 시설 준공으로 어촌계 및 어업인 65명 정도가 사무실을 대기소로 겸용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동절기 한파 및 악천후 시 대기소 공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군비 30,000천원을 들여 어업인 대기소 시설 (1동/23㎡) 1개소를 6월중으로 설치·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 어업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환경정비 등에 신경써 고성군 어업인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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