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고성해양심층수의 취수시설에 소요되는 개략사업비 선정 및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양심층수 취수시설 설치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다.
고성해양심층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해양심층수가 단순히 먹는 물이 아닌, 고성군민의 소득원으로 확대될 수 있기에 해양심층수의 다목적 이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타당성 용역을 통해 고성해양심층수 산업화 방안 제시, 산업기반시설 확보 방안 검토 제시, 취수관로(통관, 이음관) 설비 방식 비교분석 검토 제시, 취수시설(육상플랜트시설) 운영방식(직영, 위탁 등)의 최적화 방안 비교분석 및 결정(안) 검출 검토 제시, 심층수 개발에 따른 예상민원 해결방안 및 대내외 인·허가 협의 자료 제출, 해양심층수개발업 면허 신청 및 면허 신청 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요인 분석 검토 제시, 취·급배수 및 담수화설비 기본계획 수립, 사업의 재무분석 및 타당성 조사 등을 검토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고성해양심층수의 다목적 이용방안을 목표로 이번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고성군만의 차별화된 해양심층수 기술력을 보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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