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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상청, 기상관측기구 자동발사 시스템 구축NWS “자동화 전환 이익 2000만 달러”
알래스카 같은 벽지지역 관측 유용
NWS는 기상관측기구를 띄우는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알래스카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7월까지 알래스카 전역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출처=NOAA>

[환경일보]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 NWS)이 알래스카에서 풍선 형태의 기상관측기구를 자동 발사하는 기술을 개발해 공공서비스 향상 및 세금 절약을 꾀한다.

NWS는 1930년대부터 기상관측기구를 활용해 기온 및 습도 등 상층부 대기의 기상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왔다. 기구는 수소 또는 헬륨으로 채워져 대류권을 지나 성층권에 이르기까지 22마일 상공으로 띄워진다. 기구에 부착된 무선 송신기가 풍속과 풍향, 기압, 온도, 상대 습도를 측정해 지상 관측소에 정보를 보내면, 송신된 정보는 기상학자들과 기상 모형에 의해 기상 예측에 활용된다. 이 기구는 미국 전역에 있는 92개 기지에서 하루 2회씩 발사되고 있다.

지난 7일 NOAA 측 보도자료에 따르면, NWS는 기상관측기구를 띄우는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알래스카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7월까지 알래스카 전역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알래스카 주에는 92개 중 13개 기지가 있으며, 그중 두 곳이 현재 시범 대상이다.

NOAA 국립기상청장인 Louis W. Uccellini 박사는 자동 발사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알래스카와 같이 수동 시스템 운영을 위한 직원을 구하기 어려운 외딴 지역에서 이상적”이라며 “이로 인해 절감된 시간적 비용을 더 중요한 기상 예보와 의사결정 지원으로 알래스카 지역사회에 환원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또한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재교육을 통해 직원들을 북극의 기상 지원, 정치경제 지도자의 의사결정 지원 등 새로이 늘어나는 기상 관련 수요에 맞추어 새로운 직무로 재배치하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수동발사를 위해 소요되는 일일 4시간이라는 시간에 비해 자동화된 시스템은 원격 성능 모니터링과 정기적인 유지보수, 충전 등을 위해 12일에 1시간 정도만 소요될 뿐이다. 시간과 비용 절감은 자동화에 따른 가장 큰 이득이다. NOAA는 또한 알래스카 기지의 자동화 전환에 따른 경제적 이득이 20년에 걸쳐 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자료출처
http://www.noaa.gov/media-release/noaa-adopts-technology-to-automate-weather-balloon-launches

진새봄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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