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2018 봄철 여행주간(4. 28. ~ 5. 13.)동안 동해안 최북단 관측소인 금강산전망대를 개방했다.

금강산 전망대는 통일전망대보다 북쪽에 위치해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있는 비무장지대 호수인 감호를 비롯, 북한지역의 바다(해금강)와 산간지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미래의 땅 DMZ으로 떠나자’를 주제로 하여 생태자원의 보고 DMZ와 안보현장을 견학 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 견학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1일 2회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여 실시되었으며, 특히 이번 봄 여행주간부터는 임시 셔틀버스를 운영하였다.

이번 개방기간 동안 강원 468명, 서울 545명, 경기 374명, 인천 100명, 부산 38명, 충남 87명, 경남 26명, 경북 34명, 대구 96명, 대전 23명, 충북 39명, 전남 29명, 외국인 4명등 이다.

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2. 9. ~ 2. 25.)동안 881명이 방문한 데 비해 방문객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가을여행주간(10. 21. ~ 11. 5.) 방문객과 비교해도 소폭 상승한 1일 평균 133명, 총 1,863명이 방문하였다.

군 관계자는 “남북화해무드 조성으로 금강산전망대를 찾는 방문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고성군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봄 여행주간 동안 금강산 전망대를 찾아준 관광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안 최북단의 북한지역이 내려다 보이는 717OP 금강산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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