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5. 16일 지진의 영향으로 재난에 대한 복합적인 대응훈련 실시

[대전=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5월16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로 소재 송촌정수장을 방문하여 2018년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한 식용수분야 재난대응 토론과 현장훈련에 참석하였다.

안전한국훈련 식용수분야 토론훈련

이날 훈련은 대전시 대덕구 북쪽 3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5 지진의 영향으로 정수장내 일부시설이 파손되어 염소가스가 누출되고, 단수가 발생하는 재난에 대하여 복합적인 대응훈련으로 실시 하였다.

 염소가스 누출상황에서 금강유역환경청은 CARIS(화학물질사고대응정보시스템)를 구동하여 주민 대피명령을 내리고, 누출배관 차단과 화학물질 제독 작업 등이 이루어 졌다.

또한 정수장 일부가 운영이 중단되어 대전시 신탄진정수장으로 급수구역 수계조정 작업이 이루어 졌으며, 일부 고지대 주민에 대해서는 물차를 이용하여 비상급수도 이루어 졌다.

이날 훈련은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송촌정수사업소, 동부소방서, 대덕경찰서, 대덕구보건소, 군부대 등이 참석하였다.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유사시 사고피해를 최소화 하고, 안전한 먹는물 관리체계가 확립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여 줄것"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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