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제14기 푸른하늘 지킴이' 출범

올해 ‘푸른하늘 지킴이’로 선정된 50개교는 학생과 교사가 지역‧학교별 특색에 맞춰 대기 관련 환경교육과 홍보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해올해 9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동구)이 수도권 내 50개 초‧중등학교 학생들 1000명으로 구성한 ‘제14기 푸른하늘 지킴이’ 활동에 들어간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이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푸른하늘 지킴이’는 ▷공기 정화식물을 기르면서 오염도에 따른 잎의 변화와 성장속도 관찰 ▷비색계를 활용한 우리 동네 대기오염 지도 만들기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하기 ▷친환경 교통 이용하기 등의 활동을 한다.

올해 ‘푸른하늘 지킴이’로 선정된 50개교는 학생과 교사가 지역‧학교별 특색에 맞춰 대기 관련 환경교육과 홍보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해 올해 9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환경교육전문가와 현직 교사의 자문을 거쳐 미세먼지의 원인과 위해성 등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교육과 교구를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활동이 끝난 뒤 활동 보고서 결과에 따라 우수 활동 10개교를 선정해 학교별 교육 활동 및 홍보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학교를 포상할 예정이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제14기 푸른하늘 지킴이’ 활동으로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푸른 하늘의 소중함과 대기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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