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곧이어 다가올 여름철 관광객을 대비해 주요 관광지 사전점검에 나선다.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군비 약 1,100만원을 들여 홈페이지 결제시스템을 IC카드 및 모바일결제가 가능하도록 개편하고, 약 2억 4천만원을 들여 60여개의 데크를 전면 교체하는 등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 16일부터 장신리를 시작으로 진부리·도원리 마을관리휴양지도 7월 13일 해수욕장 개장시기에 맞춰 발빠른 준비에 나서고 있다. 샤워장 및 쓰레기 분리수거장, 기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군비 약 6,000만원을 들여 설치 및 보수하고, 휴양지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물놀이 안전수칙 계도에도 앞장서 관광객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전면 정비에 나선다.

또한, 군은 관광안내소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관광불편 신고엽서를 비치하는 등 연중 관광불편 신고센터를 운영(2017년 54건 접수·처리)하고 있으며 관광객 불편사항을 수시로 접수하고 해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관광지 사전점검에 최선을 다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청정 관광고성의 이미지로 각인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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