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눌수록 채워지는 숲’ 주제로 이틀간 열려

이번 대회는 숲 교육을 통해 숲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산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제12회 전국 산림교육전문가 숲 교육 경연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 시민의 숲에서 개최된다.

산림청은 이번 대회를 숲 교육을 통해 숲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산림교육을 활성화기 위해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나눌수록 채워지는 숲'을 주제로 열리며, 행사에는 ‘숲해설가·유아 숲지도사·숲길 체험지도사’ 등 산림교육전문가 및 관련 단체, 전문가 등 총 2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산림청은 지역예선을 거쳐 ‘숲해설·유아숲교육·숲교육체험교구·사진전’ 등 4개 분야에서 개인·단체 44개 팀을 선발했다.

산림교육전문가들은 25일 예선, 26일 본선을 거쳐 최종순위를 결정하게 되는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산림교육 현장을 통해 쌓아온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대회에서 ‘숲해설 기법, 우수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공유해 산림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 산림교육전문가 인력 양성 확대뿐 만 아니라 전문역량 강화,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산림교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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