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축제장 방문, 캠페인 전개

[청양=환경일보] 박병익 기자 = 청양군이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갖가지 캠페인을 전개해 힘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과 24일 충남도립대 제21회 체육대회 및 벽천해오름제를 기회로 대학생 전입혜택 안내 캠페인 및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군은 이날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충남도립대 학생 대상 전입혜택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전입상담은 물론 신청까지 받아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자살률 감소가 인구 증가로 이어지도록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및 이동 정신건강 상담실을 운영해 건강한 정신과 생명존중에 대한 의식을 강화시켜 심리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의지를 북돋웠다.

대학생 전입혜택 안내 캠페인<사진제공=청양군>

한편 군은 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충남도립대 장학금과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입축하금과 생활안정지원금으로 각각 청양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기숙사를 이용하며 청양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에게는 기숙사비 두 학기분 90만8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입축하금·생활안정지원금으로 60명에게 6000만원, 기숙사비로는 275명에게 2억3200만원의 혜택이 돌아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과 충남도립대의 상생 발전과 더불어 인구증가를 위해 다양한 시책발굴에 힘쓸 것이며 혜택을 몰라서 못 받는 학생이 없도록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