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도시락, 종이컵 등 배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25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18 노사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노사 화합의 장 마련과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이번 행사는 공단 본사 직원 약 1300여명이 참여해 축구 등 단체경기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물, 음료 등은 텀블러, 재사용용기를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자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공단은 최근 쓰레기 수거 대란과 관련해 일회용품 사용 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재사용 용기 중식도시락 제공 ▷비빔밥을 통한 잔반 최소화 ▷일회용 종이컵, 나무젓가락 사용 안하기 등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체육행사로 기획했다.

공단은 행사 전 친환경 체육대회 운영을 위한 추진방침을 전 직원에게 공유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일회용도시락 대신 중식도시락이 제공됐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물, 음료 등은 텀블러, 재사용용기를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자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생활 속 조금의 불편함이 환경을 살리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공단의 이번 친환경 체육행사가 다른 기업에도 널리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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