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투어패스 이미지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볼 만한 곳 중 하나로 충북 단양의 새로운 명소인 단양강 잔도를 선정했다.

잔도는 벼랑 같은 곳에 선반처럼 만들어진 길을 의미한다. 단양강의 잔도는 남한강변을 따라 적성면을 잇는 만학천봉 절벽 아래 약 1.2km구간에 조성돼 수려한 남한강의 풍경을 걷는 내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약 20m 높이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자연풍광 외에도 공중을 걷는 듯한 느낌은 아찔함을 더해 산책코스가 지루하지 않다. 길의 끝에는 약 90m 높이에서 단양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위치해, 단양의 절경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만약 단양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된 충북 힐링투어패스(이하 힐링투어패스)를 이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힐링투어패스는 단양과 인접한 충주, 제천, 영월 4지역의 관광명소 13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권으로 잔도에 위치한 만천하 스카이워크도 포함돼 잔도는 물론 인접 지역을 두루 관람하기 좋다.

힐링투어패스는 정상가의 77% 할인된 1만2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될 뿐만 아니라 차량공유 서비스인 쏘카와 함께 1일 차량 대여비용을 약 80% 지원하는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지원하고 나서 알뜰하게 여행을 떠나고 싶은 관광객이라면 더욱 눈 여겨 볼 만하다.

이번 할인 행사는 오는 6월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가자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의 마지막 주, 봄이 훌쩍 가버리기 전 힐링투어패스와 알차게 단양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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