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교육대학원과 초등학생 대상 화성 탐사 체험 프로그램 진행

화성탐사 STEM 캠프 이미지 <사진제공=에스티유니타스>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가 여름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성 탐사 STEM 캠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STEM 교육이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의 영문 약자로, 미래 과학기술 발전을 주도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뜻한다.

‘화성 탐사 STEM 캠프’는 초등학교 2~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서울대학교에서 7월5일부터 10일간 진행하는 통학형 프로그램과 세종대학교에서 7월30일부터 12일간 진행하는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 파견된 강사와 국내 국제학교 강사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원활한 영어 수업을 위해 통역을 도와줄 한국인 선생님도 함께 배정돼 학습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화성 탐사 STEM 캠프’는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조 블라트(Joe Blatt) 교수진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화성 미션(Mission to Mars)’을 주제로 진행된다. 화성을 탐사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이와 관련한 과학, 공학, 수학의 원리와 응용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젝트들로 구성됐다.

에스티유니타스는 ‘화성 탐사 STEM 캠프’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오는 5월 30일(강남 커넥츠 캠퍼스)과 6월1일(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두 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수욱 에스티유니타스 해외사업실장은 “이번 STEM 캠프는 화성 탐사를 주제로 기획된 다양한 활동과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올해 7월에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도 STEM 캠프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더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STEM 캠프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성 탐사 STEM 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프린스턴리뷰 학원 홈페이지와 STEM캠프 상담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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