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사)속초시 카누연맹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속초시가 후원하는 ‘영랑호 카누체험교실’을 영랑호 카누경기장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레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레저 활동의 기반을 조성하는 등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영랑호 카누체험교실은 올해 6월 2일부터 9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6회 운영된다.

또한 영랑호 카누체험교실은 카누를 이용하기 위한 패들링 교육뿐만 아니라 구명조끼 착용법 및 돌발 상황 시 대처요령과 같은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속초시 카누연맹으로 사전신청을 하거나 현장접수를 통해서 카누체험교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 30분 전 체험장에 도착하여 수상안전 및 페들링 교육을 받은 후 40분 동안 카누체험을 즐기게 된다.

속초시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요관광 거점지역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속초시청 홈페이지 게시 및 SNS 홍보로 행사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영랑호 카누체험교실이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어 해양레저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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