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산림소득사업의 규모화와 현대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임원경영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을 보호·관리하는 주체로 육성하여 백두대간의 실효성 있는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자 내년도 산림분야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소득 공모사업에는 전문임업인에게 산림경영 여건에 맞는 시설 및 장비 구입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해주는 ‘산림소득 공모사업’과 백두대간 내 거주하는 생산자단체에게 소득증대의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백두대간 주민지원 공모사업’으로 나눠지며, ‘산림소득 공모사업’은 산림 내 임산물 재배를 위한 대단위 단지를 조성하는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사업’과 목재생산과 임산물 재배를 동시에 추진하는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의 2개 분야다.

공모기간은 내달 29일까지로 산림소득 공모사업은 관내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이 신청가능하며, 백두대간 주민지원 공모사업은 백두대간 보호지역 지정 9개 마을(흘1,2,3,리, 장신2리, 진부리, 원암리, 신평2리, 도원1리, 성대1리)의 생산자단체면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된 사업은 산림청에서 최종 선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임업 경영과 산림소득 기반조성을 위한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하고자하는 우수한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산림소득 공모사업으로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1억9,500만원(보조금 60%, 자부담 40%) 예산의 거진읍 오정리 복령(버섯류)재배단지 9,000㎡,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 사업비 1억9,800만원(3년도 사업으로 2018년도 예산액은 6천600만원) 예산의 간성읍 탑동리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 및 숲가꾸기 73,500㎡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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