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6월부터 10월 말까지 죽왕면 봉수대 해변 일원에서 ‘2018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관광객 및 관내 초·중·고·대학생,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래프팅, 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여가 활동 극대화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더 나아가 지역 카누선수 및 지도자를 육성, 고성군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바다를 활용한 다양한 레저스포츠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카약 체험은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봉수대 해변 일원에서 5개월간 진행된다. 1차로는 7월 22일까지 고성군 관내 학교 및 일반인 등 을 대상으로 주말반을 운영하며, 2차는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피서객, 고성군 자매결연 도시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매일 체험이 진행된다. 3차는 8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고성군 관내 학교 및 외국인 대학생, 일반인 대상으로 주말반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시작으로, 안전교육, 카약체험 순으로 진행되며, 1일 2회 운영하되 성수기 여름철에는 상황을 고려하여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을 위해 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 3명을 채용하였고, 보트 당 안전요원 및 강사를 1명씩 배정하고 구조선도 배치운영한다.

래프팅 체험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되고, 1차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학교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주말반 운영, 2차는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피서객, 고성군 자매결연 도시 등을 대상으로, 3차는 고성군 관내 학교 및 외국인 대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주말반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이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매월 1회 지속적인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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