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회 울진금강송 전국 국악 경연대회」가 6월16일 평해남대천 고수부지에서「제33회 평해남대천 단오제」행사와 병행 실시된다.

경연은 명창부ㆍ일반부ㆍ단체부ㆍ신인부, 가야금병창, 무용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지며,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뽐낸다. 대상은 시상금 3백만원이며 경북도지사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특별상 등 55개의 상이 수여된다.

대회 예선은 6월 16일(토)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평해 읍민회관에서 치러지며, 본선은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평해남대천 고수부지남대천 단오제 행사무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5월 1일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대학생,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 울진문화원에 직접 방문, 전화 또는 이메일, 팩스로 가능하다.

신청서는 울진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울진문화원 홈페이지, 국악신문사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으면 되고, 자세한 신청 문의는 울진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신명 나는 전통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경연에 참여하는 국악인들에게는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국악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국민에게는 사랑 받는 국악이 될 수 있는 대회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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