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 시가지 일원의 노후화 된 보도블럭을 재정비해 보행자도로 환경개선에 나선다.

보행자 통행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번사업은 보도블럭 침하와 파손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통행 불편, 보행사고 및 도심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그동안 시는 210백만원의 사업비(연장 1.9km)로 영랑동 문화회관 주변과 조양로 일원 2개소 정비를 완료하였고 교동 천주교 앞 보도블럭 정비사업도 착수했다.

또한 올해 12월까지 추가적으로 동해대로(삼환아파트 앞)와 조양상가길(삼성디지털프라자 뒤)등 5구간(3.2km)의 보행자도로를 일제 정비하여 도심미관 개선과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통행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번 노후 보도블록 정비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도 노후 보행자도로를 연차적으로 정비해나가 주민의 생활편의 도모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도블럭 정비 대상은 속초시 내 보행자도로의 노후도, 파손상태, 보행자 통행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시급한 곳을 선정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