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대책기간 맞아 사방댐과 계류보전사업 점검

김재현 산림청장 사방사업 현장 점검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산림청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18.5.15∼10.15)을 맞아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지난 1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매월리 사방사업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매월리는 국립양평치유의숲 상류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평상시 토사유출이 많은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으로 현재 이곳에는 계류침식을 방지해 토석류 이동을 억제하고 산기슭 안정을 위해 사방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김재현 청장,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 등이 참석해 하류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설 중인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0.5km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인 것을 확인했다.

이날 김재현 청장은 현장점검 후 사방사업 부근 지역민을 만나 공익을 위해 실시하는 사방사업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산림청은 국민들이 산사태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구조적·비구조적 대책을 강구하는 등 계속 노력하고 있다”라며 주민들의 걱정을 해소시켰다.

이어, “올해 계획한 사방댐 504개소, 계류보전 335km 등 사방사업을 6월말 우기 이전까지 완료해 산사태와 토석류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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