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국립공원 직원 15명 방한

외국공원청 직원연수 관련사진 <사진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태국, 부탄, 중국, 스리랑카, 몽골, 파키스탄 등 6개국 국립공원 직원 15명이 우리나라의 국립공원 관리기법을 배우기 위해 6월3일 방한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이들이 6월4~30일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외국공원청 직원연수 과정(Korea National Park Friendship Program: KNPFP)’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2일간 사전이론, 국립공원 현장교육 3주, 성과보고회와 한국문화체험 4일로 진행된다. 자원보전, 탐방서비스, 탐방객 안전관리, 공원시설물 관리, 지역사회협력 등 국립공원 관리 전반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4년부터 외국공원청 직원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말레이시아와 몽골 2개국 6명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4개국개발도상국 국립공원 관리자 24명이 우리나라의 공원관리 선진기술을 체험했다.

문명근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생협력실장은 “외국공원청 직원연수 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국제교류협력으로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국립공원 관리경험과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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