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 고문 및 임원들 후보지 답사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강원도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군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고성군에서 최초로 발생한 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재조명 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4일 고성문화원(원장 주기창)원로 및 임원, 그리고 고성군청자치행정과 김창인 과장 및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부지 현장답사와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탑 건립부지인 간성읍 신안리(간성시내 진입로 입구)근린공원 내 및 인근 임야등 2개의 후보지를 현지답사, 위원들 대다수의 의견으로 사업비용을 절약할수 있는 공원내 137번지를 건립대상지로 확정했다.

확정된 사업대상지는 7번국도와 공간부지가 널게 확보되어 행사하기도 용이하며 연관성과 접근성이 좋으며 사업비도 많이 절감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곳 대상지역의 신안공원은 20,410m2의 면적중 약1,000m2를 편입하여 건립할 계획이며, 고성군에서는 이미 3억원을 확보하였으며 빠른 사업추진을 위하여 국내 유수의 독립기념탑 들을 모니터링 및 리모델링 고성군 특유의 독립만세운동 기념탑을 금년 12월까지 건립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일 고성문화원 임원들및 관계공무원이 건립부지 현지를 답사했다.

또한 건립사업비 부족분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희사금을 받을 계획이며 단체나 개인에게 50만원 이상 건립후원금을 받아 건립비 뒷면에 이름이나 단체명을 기록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독립만세운동 기념탑 건립을 계기로 고성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마음을 널이 알리고 조국수호의 주도적 역할을 한 선조들에 대한 상징물을 건립함으로서 후손들이 그 숭고한 정신을 배우고 기릴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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