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홍대‧신당동 떡볶이 즐긴다

‘떡볶이의신’ 신제품 3종 이미지 <사진제공=동원에프앤비>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의 상온 간편식(HMR) 떡볶이, ‘떡볶이의신’이 국내 대표적인 떡볶이 명소의 이색 떡볶이 맛을 담은 신제품 3종(신당동 즉석쫄볶이, 홍대앞 마늘떡볶이, 학교앞 국물떡볶이)을 출시했다.

‘떡볶이의신’은 국내 상온 간편식 떡볶이 시장 1위 브랜드다. 밀가루를 섞지 않고 100% 쌀로 떡을 만들며, 실제 방앗간 방식을 적용해 갓 뽑은 것처럼 식감이 우수하다.

기존 떡볶이 브랜드들은 냉장 보관해야 하며 유통기한도 1개월 내외로 짧지만, ‘떡볶이의신’은 동원F&B만의 특수 공법으로 떡을 만들어 상온에서도 5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프라이팬에 물과 함께 끓이기만 하면 간편하게 맛있는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

‘떡볶이의신’ 맛집떡볶이 3종은 국내 대표적인 떡볶이 명소의 다양한 이색 떡볶이 맛을 담았다. ‘신당동 즉석쫄볶이’는 고추장과 춘장을 배합하는 신당동 특유의 방식으로 소스를 만들어 매콤달콤하면서 맛깔스럽다. 말랑말랑한 쌀떡과 쫄깃쫄깃한 쫄면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

‘홍대앞 마늘떡볶이’는 최근 홍대 앞에서 인기몰이 중인 마늘떡볶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마늘향이 살아있어 개운함을 더한다. ‘학교앞 국물떡볶이’는 어린 시절 중독성 있는 달달한 맛으로 발길을 붙잡던 추억 속 학교 앞 떡볶이 맛을 담은 제품이다.

국내 간편식 떡볶이 시장은 지금까지 냉장 떡볶이를 중심으로 약 600억 원 규모로 형성됐었다. 하지만 냉장 떡볶이는 야외활동 중 휴대가 어렵고 유통기한이 짧아 변질될 우려가 있었다. ‘떡볶이의신’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 상온 떡볶이로서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2년 만에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상온 간편식 떡볶이 시장 점유율 약 7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떡볶이의신’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쌀가공품 품평회 탑 10’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국내 쌀 가공식품 산업의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100여개의 쌀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동원F&B 관계자는 “떡볶이는 특히 젊은층이 선호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간편식 떡볶이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시장 규모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떡볶이의신’ 맛집 떡볶이 3종의 가격은 신당동 즉석쫄볶이(397g) 4980원, 홍대앞 마늘떡볶이(382g) 4480원, 학교앞 국물떡볶이(372g) 44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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