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강원도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2018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3개월(6. 1.∼8. 31.)간 소나무재선충병, 참나무시들음병 및 일반병해충의 예찰·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양국유림관리소 보호팀 내 운영 중인 산림병해충 전담반이 휴일에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유사 시 비상근무 실시한다.

이번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에서는 크게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참나무시들음병 확산 저지, 일반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 운영 및 연중 소나무류 사용하는 화목농가 및 취급업체 정기점검 실시하고 있으며 드론 및 전자예찰함(NFC)을 병해충 예찰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방지를 위하여 고사목 전량 제거 및 끈끈이롤트랩 201본 설치 완료하였으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공동 방제의 날’ 설정하여 오는 7∼8일 관내 과수농가 대상으로 꽃매미 등 돌발병해충 방제에 나선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우리 관리소에서는 지자체 농·산림부서 등 병해충 관련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꾸준히 유지하며 협업하여 각종 산림병해충 확산 방지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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