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단속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는 영주경찰서와 합동으로 6월 한 달간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대도시 등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을 없애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영주시(녹색환경과)는 영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 4일 관내 공중화장실 22개소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 날 합동점검은 첨단 카메라 탐지장비를 이용해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였으며, 아울러 공중화장실 여성안심벨 작동여부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실시했다.

 

이번 점검결과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영주시는 한 달간 지속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해 불법촬영을 예방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세종 녹색환경과장은 “1차 점검결과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아 다행”이라며, “시민들의 사생활 침해 사례가 없도록 경찰서와 공조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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