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문항 13, 34, 42번 중점적으로 바라봐야"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입시업체 커넥츠 스카이에듀가 7일 실시된 2018년 6월 모의고사 국어영역에 대해 전체적으로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아울러 복합적이고 추론적인 사고를 요구하기보다는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문제 위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커넥츠 스카이에듀는 주요 문항으로 13, 34, 42번 문항을 선정했다.
우선 13번 문항은 보기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신유형 문법 문제로 출시됐다.
34번 고전시가 문항은 보기에 다른 작품을 제시하고 본문과 비교하는 유형이었다. 작품 해석 수준이라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전년과 달리 작품에 대한 감상과 이해의 기준으로서의 보기가 아니라 본문과 비교하는 형태로 바뀌었다는 점이 주목될 만 하다.
42번 문항 역시 고전소설로 감상과 이해의 기준으로서의 보기 유형과 달리 옹고집전의 또다른 '판본'을 비교하는 문제였다. 커넥츠스카이에듀 측은 이에 "선택지의 정보량이 많아 수험생 입장에서 판단이 복잡하고 시간 소모가 많을 듯하다"고 밝혔다.
심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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