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과정, 49명 졸업

다산시민대학 졸업 사진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가 7일 오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제3기 ‘동대문 다산시민대학’ 졸업식을 열고, 49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동대문 다산시민대학’은 동대문구와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 다산연구소가 협력해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민의 인문소양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제3기 다산시민대학은 지난 3월 개강했다. 이달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강의가 진행됐다.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배우성 서울시립대 교수, 김태희 다산연구소 소장 등 강사 10명이 총 12주 동안 ▷다산과 목민심서 ▷유학, 그리고 다산의 경학 ▷다산과 오늘의 한국학 ▷다산과 실사구시 등을 강의했으며, 관련 유적지 답사를 두 차례 실시했다.

강병호 구청장 권한대행은 “다산시민대학 교육을 계기로 주민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을 이해하고 그 사상을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진흥에 힘써, 주민의 자기계발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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