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똑똑한 영재밥상’ 교육 진행

‘똑똑한 영재밥상’ 교육 모습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똑똑한 영재밥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똑똑한 영재밥상’은 어린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안전한 먹을거리 선택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대문구 보건소 영양사가 지역 내 ‘방과 후 교실’에 직접 방문해 영양교육(20분)과 실습(30분)을 진행한다.

영양교육에서는 올바른 식습관, 안전한 먹을거리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실습시간에는 ▷다양한 향을 맡고 영양신호등에 맞게 식품을 분류하는 ‘낯선 향 친숙해지기’ ▷시향지의 향을 맡고 무슨 재료의 향인지를 맞히는 ‘후각왕 찾기’ ▷향을 맡은 후 느낌을 표현해 보는 ‘나만의 향기 팔레트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4월과 5월, 14차례에 걸쳐 1‧2차 교육을 완료했으며, 이달 올해 마지막 3차 교육을 진행한다. 3차 교육은 6월4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내에 소재한 ‘방과 후 교실’ 7개소를 순회하며 오는 27일까지 모두 7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김공일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키우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고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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