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마이닝 통해 합리적 주거지 선정 제시한 ‘Knock Knock’팀 우승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교통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6월7일부터 무박 2일 일정(6. 7.~8.)으로 진행된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 결과 우승 팀으로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합리적 주거지 선정 방안을 제시한 ‘Knock Knock’팀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국토교통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고등학생, 대학생부터 새싹기업, 기업 팀까지 총 21개 팀(8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해커톤을 통해 국토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시각에서의 정책 문제 해결점을 모색해볼 수 있었으며, 한편으로는 데이터 자체의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케이티(KT),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학계 및 기업체로부터 관련 전문가를 추천받아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Knock Knock팀(서강석 외 총 3명)이 대상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그 외 4개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해커톤의 결과물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출된 과제물은 국토부 코드저장소(https://github.com/molit-korea)를 통해 모두에게 공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젊은 참가자들과 노련한 지도자들이 활기차게 소통을 이어가며 아이디어를 견고하게 실현해 나가는 모습이 경이로웠다”라며 “이런 현장과의 교감이 국토교통 빅데이터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생각되며 무박 2일간 두뇌싸움을 펼친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이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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