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와 캠페인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월8일(금)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구강보건 유공자, 단체 및 학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을 슬로건으로 정했으며, 기념식을 비롯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건강 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다채로운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 캠페인이 열렸다.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주제 영상 상영과 구강보건 분야 유공자 표창 및 ‘아동 바른 양치실천 공모전’ 시상을 진행했으며,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는 구강건강 실현을 위해 정부와 관련 단체가 함께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유공자 중 지자체 공무원, 관련 단체 관계자, 일반인 등 51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으며, ‘아동바른양치실천 공모전’ 입상자 40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및 단체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기념식 당일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7개 단체에서 광화문 중앙광장에 체험부스를 설치해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 올바른 치실사용과 틀니세척방법 교육, 구취측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구강보건주간(6.4.∼6.10.)동안 지방 소재 구강관련 단체 등과 함께 건치아동 선발대회, UCC 공모전, 구강보건 캠페인, 퀴즈대잔치 등 지역특성에 적합한 맞춤식 행사를 추진했다.

박능후 장관은 구강보건의 날 기념사에서 “국민의 권리로써 누구나 보건복지 서비스를 골고루 누리고, 소득에 상관없이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평생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포용적 보건복지 정책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애인 구강보건 접근성 향상 및 치과의료 불평등 완화를 위해 기존 9개소인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확대설치하고 내년 초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개소를 통해 공공영역에서의 장애인 구강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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