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산림 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다양한 사회적 문제 예방ㆍ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녹색체험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청소년 녹색체험교육은 총 세 가지 테마로 청소년 숲 탐사대(숲ㆍ환경 동아리), 숲에서 스마트 쉼(스마트폰 없이 지내기), 꿈꾸는 숲(초등학교 대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5월부터 11월까지 1100여명의 초ㆍ중ㆍ고등학생이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2회에 걸쳐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1차 프로그램으로 강릉여자고등학교 30명의 학생들이 ‘해안숲을 지켜라!’ 프로그램을 통해 해안숲의 중요성과 우리지역의 특별한 숲을 배웠다. 2차 프로그램으로는 하슬라중학교와 강릉해람중학교 40명의 학생들이 ‘봄, 바람이 분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관령특수조림지를 탐방해 성공적인 조림현장을 체험했다.

 6월 프로그램은 ‘꿈꾸는 숲’과 ‘청소년 숲 탐사대’ 활동으로 4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암초등학교, 하슬라중학교, 강릉해람중학교, 명륜고등학교 100명의 학생들이 강릉 바우길 탐사와 대관령 국민의 숲 체험 등을 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청소년들이 녹색체험교육을 통해 시원한 숲 속에서 학업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채로운 여름 숲 체험을 통해 풍부한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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