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억원 지원…7월9~10일까지 접수

일자리민관협력사업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서울시가 일자리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민간전문기관‧청년당사자와 함께 실제 일자리로 발전시킨다.

서울시는 2017년 8월, ‘청년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여기에서 50개팀의 아이디어를 선정했고, 10월에는 ‘청년일자리 해커톤’에서 최종 9개팀에 시상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서울시와 청년당사자, 민간기관이 전문성과 현장성, 기획성 등을 활용해 실제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시는 민간 전문기관과 아이디어를 실제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사업으로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낸 청년당사자를 포함한 청년들이 직접 해당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무경험과 교육을 제공한다.

이후에는 해당분야의 안정적인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관을 오는 6월11일부터 7월10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인력교육과 관리역량이 있는 서울 소재 법인과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등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제안서 ▷신청서 ▷기업단체소개서 ▷공모자격 및 실적증명서 등으로, 오는 7월 9~10일에 서울시청 일자리정책담당관 앞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는 선정된 기관에 우선 6개월간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후 성과를 평가해 일자리창출과 청년취업에 도움이 될 경우, 사업기간을 6개월 이내 연장한 뒤 최대 3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공모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일자리포털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일자리정책담당관에 연락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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