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환경뉴스 환경정보
비무장지대 야생생물 5929종 서식국립생태원 연구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101종 포함
DMZ 일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 사진 <사진제공=환경부>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연구한 결과,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이하 DMZ)’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01종을 포함해 야생생물 5929종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생태원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동부해안‧동부산악‧서부평야 등 DMZ 일원 3개 권역의 생태계를 조사한 자료와 1974년부터 누적된 조사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DMZ에 야생생물 총 5929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세부적으로는 곤충류 2954종, 식물 1926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417종, 조류 277종, 거미류 138종, 담수어류 136종, 포유류 47종, 양서·파충류 34종 등 8개 분야에 야생생물 총 5929종이 서식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은 사향노루, 수달 등 포유류 6종, 검독수리, 노랑부리백로 등 조류 10종을 비롯해 수원청개구리(양서류)와 흰수마자(담수어류)를 포함해 총 18종이 확인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은 ▷가는동자꽃, 가시오갈피나무 등 식물 17종 ▷담비, 삵 등 포유류 5종 ▷개리, 검은머리물떼새 등 조류 35종 ▷구렁이, 금개구리 등 양서·파충류 5종 ▷애기뿔소똥구리, 왕은점표범나비 등 육상곤충 5종 ▷가는돌고기, 가시고기 등 담수어류 11종 ▷대모잠자리, 물방개 등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5종으로 총 83종이 확인됐다.

특히, 희귀종인 등뿔왕거미가 지난해 6월 민통선이북지역에 속한 연천군 일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 종은 2006년 월악산에서 국내 최초로 보고된 이후 처음 발견된 종이다.

DMZ에 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01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체 267종의 37.8%에 이른다. 이는 DMZ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게 중요한 서식처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립생태원은 DMZ 일원 생태계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생물종 정보를 구축하고, 올해 중부산악과 내년 서부임진강하구의 권역 조사가 끝나면 2020년에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 지도, 국제적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 분포 지도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김정규 국립생태원 생태조사평가본부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멸종위기에 속한 종들의 서식처와 생태를 연구해 DMZ가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생물보호지역이 될 수 있도록 생태계 기초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재원 기자  Re1@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재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고양시 스마트도시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대상 수상
제1회 에어페어_미세먼지 및 공기산업 박람회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제4회 담수생물 다양성과 활용 국제심포지엄
기상청-행안부, 지진안전캠페인 개최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조승환 제6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임명조승환 제6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임명
[기고] 스마트 방역 위한 국제 융합 연구 필요[기고] 스마트 방역 위한 국제 융합 연구 필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