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분야, 74건 ‘산업안전보건 연구’ 착수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이 안전보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산재 사망사고 감소시키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연구’에 착수했다.

올해 수행연구는 ▷정책제도연구 16건 ▷산업안전연구 8건 ▷직업건강연구 15건 ▷직업환경연구 13건▷산업화학연구 22건 등 5개 분야 총 74건이다.

먼저, 급변하는 안전보건환경에 대응하고, 신규 안전보건연구 수요 파악을 위해 ‘안전기술 향상을 위한 ICT 융·복합연구’를 추진한다.

해당 연구는 ICT(정보통신기술) 안전기술 개발과 실제 적용사례를 조사·연구해 산업현장 안전보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화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노동자 건강과 관련해, 산재예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도 진행한다.

간호사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간호사 직무스트레스 평가제도 마련에 관한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태움문화’로 사회적 이슈가 된 간호사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간호사 직무스트레스 평가제도 마련에 관한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스트레스 평가도구 개발 및 정신건강 보호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 실태조사 및 건강검진 개선에 관한 연구’에서는 환경미화원의 자동차 배기가스,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인자에 대한 노출 수준을 평가하고 건강검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한다.

이뿐 아니라 산재로 인한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연구들도 추진되고 있다.

‘밀폐공간 사고예방을 위한 첨단기술 활용방안 연구’에서는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유해가스 측정 센서 등 최신기술을 활용할 방안을 찾는다.

김장호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급변하는 사회구조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산업안전보건 연구의 필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공단은 현장 적용성을 강화한 산업안전보건 연구로 산재사망사고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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