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제12회 3·1독립 애국지사 구국충정 숭모제’가 15일 오전 10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운봉리 숭모공원에서 거행됐다.

군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살신성인한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지역주민들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고자 숭모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성문화원(원장 주기창, 추진위원장 송운석)이 주관하고 고성군, 고성군의회, 강원동부보훈지청, 강원고성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했다. 3.1운동 애국지사 숭모제는 후손, 관내·외 기관단체장, 학생,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천수바라 공연, 숭모비 참배, 헌시낭송, 공로패 수여, 추념사, 독립만세 재현 등이 진행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3·1독립 애국지사들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후세들에게 고취시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문화의 장으로 정착을 도모하는데 그 뜻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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