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역할 등 정책방향 논의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6월14일(목) 공간정보 선도 기업을 방문해 최첨단 공간정보 생산기술을 참관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으로서 공간정보 역할 등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 국토지리정보원장을 비롯하여 연세대 허준 교수, 경희대 이경전 교수, 네이버랩스 김기태 지도제작총괄(MPO), 새싹기업인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 차관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 변화를 야기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간정보는 핵심 사이버 인프라로서 가치창출의 원천이 될 것이다”라며, “구글, 카카오 등의 정보통신기술 기업이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서비스업,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영역을 확장하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공간정보의 발전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 차관은 공간정보 개방 확대를 위한 적극적 규제 개선,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을 위한 표준 체계 확립, 국가 주도의 연구개발 추진 등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간정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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