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국토부 차관, 공간정보 미래비전 간담회 참석

설명을 듣고 있는 손병석 차관 <사진제공=국토교통부>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지난 14일, 공간정보 선도 기업을 방문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으로서 공간정보 역할 등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 국토지리정보원장을 비롯, 연세대 허준 교수, 경희대 이경전 교수, 네이버랩스 김기태 지도제작총괄(MPO), 새싹기업인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손 차관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융합해 혁신적 변화를 야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간정보는 핵심 사이버 인프라로서 가치창출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그는 “구글, 카카오 등 정보통신기술 기업이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서비스업,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공간정보의 발전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 차관은 ▷공간정보 개방 확대를 위한 적극적 규제 개선 ▷다른 분야와 융・복합하기 위한 표준 체계 확립 ▷국가 주도의 연구개발 추진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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