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회원 등 30여명 참석…16지사의 애국정신 기려

 6‧25 순진(殉盡) 16지사 위령제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 재향군인회가 16일, 답십리동 장령당 공원에서 재향군인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순진(殉盡) 16지사 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위령제는 6‧25전쟁 시, 대한결사단 답십리분대 소속으로 북한 공산군에 굳건히 항전하다 장렬히 순국하신 16지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넋을 달래기 위해 진행됐다.

위령제가 거행된 답십리동 장령당 공원에는 1988년 답십리동 주민들이 16지사를 위해 건립한 위령비가 있다. 위령비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16지사의 이름과 그들의 숭고한 죽음을 기억하기 위한 다짐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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