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

[보성=환경일보] 임묵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4일 벌교역 광장에서 지역주민,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등 4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치아의 소중함을 알리고 구강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중보건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이 참여하여 무료 구강검진과 상담, 불소도포, 바른 칫솔질 방법, 의치관리법 등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처치 및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구강질환의 원인이 되는 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폐나이 측정, 일산화탄소 측정 등 체험형 금연홍보도 병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구강질환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워 올바른 칫솔질 습관과 정기 구강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평생건강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보건소는 어린이들의 구강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지난달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실시했으며, 이달 중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구강 보건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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