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특강, 신입사원 토크쇼, 공개 모의면접, 소그룹 멘토링 등 진행

지난 5월 ‘청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 사진 <사진제공=영등포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영등포구가 7월6일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다국적 기업 취업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글로벌 취업 청년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글로벌기업 전․현직자의 살아있는 경험담 및 최근동향 취업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해외)기업 멘토링 콘서트를 전국에서 다수 개최한 이력이 있는 CP팀(Curiosity Project Team, 대표 김조엘)이 주관한다.

행사는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취업 특강 ▷신입사원 토크쇼 ▷모의면접 ▷소그룹 멘토링 순으로 진행되며 IBM, Amore Pacific, TESLA, NIKE, AMAZON 등 7개 해외기업의 전․현직자 8명이 멘토로 나선다.

먼저 IBM, NIKE 현직자가 취업의 팁과 글로벌 인재에 대한 주제로 취업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신입사원 토크쇼 시간에는 취업한지 얼마 안된 AMAZON, TESLA의 신입사원이 나와 자신의 취업성공 경험담을 청년들에게 이야기해준다.

또 전체공개 모의면접도 진행된다. 취준생 1명이 무대에서 면접관 2명과 실제 면접과 같이 공개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피드백까지 제공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면접 팁과 합격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마지막은 8명의 멘토와 청년들이 소그룹을 구성해 그룹 멘토링 시간을갖는다. 청년들이 각자 원하는 특정 멘토를 지정해 함께하는 자리로 멘토의 생생한 취업 경험담과 직무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청년들이 목표로 하는 취업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6월18일부터 7월5일까지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사전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한편 구는 멘토링 콘서트 참여자 중 좀 더 심도있는 멘토링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향후 영등포구 일자리카페에서 직무별로 소그룹 멘토링을 5주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연봉, 복지수준, 글로벌 인지도 등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해외기업에 대한 최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의 이해와 취업 정보 제공을 통해 청년 취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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