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부터 8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개최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올해 ‘2018 울산고래축제’가 지방선거 일정으로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늦어진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개최된다.

울산 남구와 고래문화재단은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이벤트 체험존, 버블쇼 등 답답한 도시를 일깨우는 문화콘텐츠가 가득한 여름페스티벌로 고래축제를 꾸몄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울산고래축제 거리 퍼레이드

이번 고래축제는 장생포 밤거리를 환히 밝혀줄 빛의 대향연 NIGHT LIGHT ‘거리퍼레이드’, 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적셔줄 ‘물총축제’와 도심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3000평 규모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장생포 해수영장’, 장생포 밤바다의 공장야경과 함께 분위기를 마시는 ‘장생포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 처음 시도되는 ‘2018 JMF, 장생포 뮤직페스티벌’은 CJ대한통운 공장부지 1만여평을 맥주와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광장으로 변화시켜 젊은이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 울산고래축제의 프로그램을 상세히 살펴보면, 신비로운 심해를 나타내는 빛의 공간으로 장생포 거리를 구성하고 전문 공연팀, 공중 퍼포먼스, 일반인 참가자들이 하나로 어우러진 NIGHT LIGHT ‘거리퍼레이드’가 웅장한 스케일로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수상 퍼포먼스

장생포의 숨겨진 명소를 돌아보며 추억과 기부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터치런, 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줄 물총축제, 거리 곳곳을 예술로 가득 채우는 ‘장생포 예술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장생포의 거리를 가득 채운다.

‘장생포 해수영장’은 울산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3,000평 규모의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워터풀장이 마련된 대규모 워터파크를 장생포에 펼쳐 여름축제 분위기를 돋울 전망이다.

특히, 울산 최초로 시도되는 초대형 문화광장 페스티벌 ‘2018 JMF, 장생포 뮤직페스티벌’은 맥주와 음악, 감각적인 디자인의 부스테이너가 어우러진 1만 여 평의 문화광장페스티벌로 울산대교가 바라보이는 장생포 CJ대한통운 공장에서 축제기간 함께 개최된다.

자이언티, 데이브레이크, 헤이즈, 하하&스컬 등 매력적인 출연진이 선사하는 음악과 함께 시원한 맥주, 음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푸드트럭과 문화예술 체험이 공간을 가득 채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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