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군위군(군수 김영만) 유용미생물 배양소에 19일 울산시 농업경영인회원 40명이 유용미생뮬의 농업기술의 가치창출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센터를 방문했다.

지난 18일에는 군위교육지원청 초, 중·고 진로체험담당 교사 및 장학사 외 10여명이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견학을 진행했다.

올해 들어 전국에서 관련 기관·단체에서 162명이 이곳 벤치마킹을 위해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의 선진농업기술과 과학영농시설을 배우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유용미생물 배양소는 친환경유용미생물을 생산하여 농가에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배양시설, 저온저장고, 자동포장기 등 시설을 갖추었다. 지난 2016년 9월에 준공하여 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 생산보급을 위한 시험운영을 거쳐 2017년부터 본격적인 생산 공급으로 600농가에서 40톤을 활용하였다. 금년에는 8개 균을 년간 60t을 생산하여 농가 공급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1,000여 농가에 30톤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유용미생물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매주 수, 금요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축산 및 작물의 영농규모를 기준으로 2주에 한번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의 과학영농시설을 둘러본 울산시 농업경영인 상북면회 회장(서주찬)은 “단일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과채류 재배기술 정림 및 특성화기술 벤치마킹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