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건강하라능’ 카톡 이모티콘 시즌2 공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손씻기, 기침예절, 예방접종 등 생활 속 건강수칙을 담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오늘도 건강하라능 시즌 2’)을 개발해 20일(수)부터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무료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 이벤트는  나와 주변 사람을 위한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손씻기, 기침예절, 예방접종, 해외여행 감염주의, 1339콜센터 안내 등 12종)을  재미있게  표현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한번더 생각하고, 개인 위생수칙 실천도 유발해 보고자 기획했다.

6월20일(오후 3시~)부터 7월4일까지 질병관리본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http://plus.kakao.com/home/@kcdc질병관리본부)를  맺으면 움직이는 이모티콘 12종을 선착순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이모티콘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9월 ‘언제나 건강하라능(시즌1)’ 첫 카카오톡 이모티콘(작가 단발신사숙녀)을 출시해 재미있다는 반응과 함께 4만 7천여명 이상이 플러스친구에 가입하는 등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다양한 질병예방 서비스와 실생활 건강정보를 휴대폰을 통해 손쉽게 받을 수 있다.

플러스 친구에게는 감염병 발생 및 예방정보, 정책사업 안내, 이벤트 등을 푸시알림 메시지로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고, 질병관리본부 1339콜센터 전문상담원을 통해 국내외 어디서나  24시간  1:1 카톡 문자상담을 할 수 있어 질병관련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요즘은 콘텐츠가 곧 힘인 시대로, 질병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국민의 관심을 얻고 선택을 받아야 실천과 확산으로 이어 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질병관리본부는 소통 전담부서를 신설해 창의적 질병예방 콘텐츠 개발과 국민이 참여하는 캠페인 운영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기관의 다양한 전문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변환하고, 공중보건 위기 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감염병 예방행동 실천 문화가 자리잡도록 국민소통 서비스를 강화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늘의 짤’ 이모티콘 작가팀은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하여 ‘오늘도 건강하라능’ 이모티콘을 제작하게 됐는데 정해진 주제를 어떻게 우리의 ‘병맛미(맥락없고 어이없으나 재미있다는 의미의 인터넷 유행어)’에 잘 녹일 수 있을까 고민이었다”며 “특히 기침예절 컷의 경우, 옷소매를 가리는 동작과 ‘댑’댄스가 절묘하게 맞아 이모티콘의 성격이 잘 드러났다. 이를 통해 기침예절이 조금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제작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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