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중마동 일원 705m 구간, 유수율 향상과 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대

[광양=환경일보] 임묵 기자 = 광양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상수관망 구역경계 정비와 안정화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광양읍과 중마권역으로 구분해 총 705m 구간을 대상으로 상수도 배수관로를 상호연결하고 신설했다.

우선, 광양읍 권역은 칠성리와 구산리 일원으로 배수관로를 연결하고, 경계밸브를 신설해 관로간의 수압을 적정 균형으로 유지했으며, 구역 경계를 조정해 다방향 급수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중마동 권역은 부영, 주공1차, 태완노블리안 아파트 일원을 대상으로 기존의 구역 유량계를 통과하지 않고 수용가 유량계로 직접 공급되던 수돗물을 구역 유량계를 통해 용수 공급이 가능토록 관망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앞으로도 전체 25개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누수탐사용역, 비도시지역 배수관 감시시스템 구축 등 최적의 관리시스템 운영과 유수율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한 상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구역별로 유량측정이 편리해져 출수불량을 개선하는 등 전반적으로 상수도 유수율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시민들에게 최적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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