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적이고 청결한 관리로 낭비요소 줄여 원가절감 도움

포항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무료컨설팅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포항시는 21일부터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무료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로 영업주 스스로 위생관리 능력을 배가시키고, 위생등급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사단법인 한국전문기자협회 부설 위생관리 전문 컨설팅 기관인 한국세이프더푸드협동조합과 업무협약체결 후 처음 진행하는 컨설팅으로 9개 음식점(영주매운탕, 대복삼계탕, 우리참한우, 본도시락 포항양덕점, ㈜신세계푸드포항산업과학연구원, 휘닉스, 벨라셰나, 진진, 미미참치)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영양사·위생사 면허소지자 전문가로 구성된 위생 매니저가 음식점에 직접 방문해 주방위생관리, 식재료 관리, 객실 청결, 각종 서류작성 등 ‘음식점 위생등급제’ 관리 전반에 걸쳐 점검하고 영업주와의 상담 등 맞춤형 1:1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에 참여한 음식점 영업주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나름대로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관리한다 생각했는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식재료 보관방법, 식품 위생관리, 객실 청결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고, 정리정돈을 통해 낭비요소도 줄일 수 있어 원가절감에도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