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유림관리소

[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임용진)는 강릉시 소재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화목 농가를 대상으로 6월 22일 강릉시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강릉림관리소 등 7개 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일제 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인근 지역인 정선군 임계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추가 발생되어 이번 일제점검을 통하여 인위적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온정주의 배제 등 효율적이고 엄정한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단속 시 소나무류 원목 등의 취급・적치 수량, 조경수의 불법 유통 여부,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등을 확인 할 예정이며, 위법사항 적발 시 소나무류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벌금, 과태료 등 처리할 방침이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대국민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지속적인 소나무재선충병 언론 홍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황권 주변이나 산행시 소나무류 고사목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하게 되면 가까운 산림관서 또는 강릉국유림관리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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