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주)솔트룩스, 올 10월까지 3곳 조성

해다미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 <사진제공=서울시>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서울시와 빅테이터 분석 전문기업 ㈜솔트룩스가 올 연말까지 3개 지역아동센터에 ‘작은도서관(해다미도서관)’을 선물한다.

해다미도서관 조성은 2015년부터 진행해온 민관협력 사업으로, 2015년 3개소(해오름·독산1동·마을 속 작은 학교 지역아동센터), 2016년 3개소(푸른솔·큰미래·라온 지역아동센터), 2017년 2개소(방화·생각의 숲 지역아동센터)가 마련됐다.

해다미는 ‘해를 담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져라’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순 우리말이다.

시는 오는 7~8월 중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도서관 조성을 지원할 지역아동센터 후보를 선정한다. ㈜솔트룩스는 책, 책꽂이, 환경개선 비용 등으로 1곳 당 1000만원 씩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석환 ㈜솔트룩스 부사장은 “‘해다미도서관’이 아이들의 지식놀이터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우리의 기업 정신처럼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사람다움이 무엇인지 늘 생각하는 바른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영희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아이들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여러 영역에 걸쳐 고른 발달이 필요하다”며 “‘해다미도서관’은 아이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 통합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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