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우수기관 표창

[봉화=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봉화군이 지난 21일(목)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2017년 슬레이트 처리사업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슬레이트 처리사업 업무추진 실적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슬레이트 처리 목표 달성률, 예산 집행실적, 사업홍보실적, 지방비 확보 등 사업추진 전반을 대상으로 했으며, 봉화군은 지난해 6억3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슬레이트지붕 처리사업 120동, 농촌주택개량연계사업 11동, 자가 가구 주거급여연계사업 8동의 슬레이트를 처리했다.

또한 관내 일부 지역의 기습적인 우박으로 인해 슬레이트 지붕이 파손된 농가의 방치․보관 슬레이트 61개소에 대해서도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가로 처리하는 민첩성을 보였다.

박홍재 도시환경과장은 “올해도 4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0동 이상의 주택 슬레이트지붕 처리지원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군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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